9월 "교육의 달"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교육

"등불을 들어 사람 앞에 비치게 하라!"

감사의 글 27

특새 갈 만한 이유?

특새란 교회에서 특별하게 만든 새벽기도를 짧은 말로 "특새"라 말합니다. 신년이나, 고난주간, 또는 성탄주간에도 실천하는 교회도 있습니다. 개인이 정한 "특별작정새벽기도"도 있습니다. 자신의 문제로 인하여 간절한 마음을 하나님께 표현하며 하루의 첫 시간을 드리는 것입니다. 요즘 세대에는 새벽기도드리는 것이 정말 쉽지 않습니다. 밤늦게 까지 작업을 하거나 놀거나?ㅎㅎ 아니면 불면증 때문에 늦게 잠이 들면 새벽 5시에 일어나기가 문제보다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이겨내고 새벽에 하나님께 나아간다는 것은 문제가 더 고통스럽다는 얘기가 되는 것이지요. 그런 간절함을 하나님께서도 아십니다. "내 자녀가 오직 죽겠으면 이 새벽에 나에게 나올 수 있는 것인가!" 그러므로 하나님은 속히 응답해 주십니다. 할..

감사의 글 2024.01.15

황당한 크리스마스 선물

지난해 크리스마스날을 맞이하여 우리 가족에게 무엇을 선물할까를 고민했습니다. 작지만 의미있는 선물을 준비하려고 했는데 잘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아서 가족들이 같은 크리스마스 스웨터를 입고 교회행사를 해보자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렴하면서도 괜찮은 스토어로 발길을 향했지만 마땅한 것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발길을 돌려 다른 스토어로 갔습니다. 마침 가족 크리스마스 스웨터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사이즈가 없었습니다. 남편의 것은 L사이즈이고, 큰아들은 XL이며, 작은 아들은 M입니다. 그곳에는 모두 XXXL이고 S사이즈 하나, M사이즈 하나가 있었습니다. 다행히 사이즈가 크게 나온 것 같아 S &M 사이즈로 샀습니다. 큰아들의 것을 사기 위해 몰 안을 돌아보았습니다. 그런데 그곳에 맘에 드는..

감사의 글 2024.01.04

겸손한 지혜

겸손은 모든 덕의 뿌리요 어머니요, 기초다. -크리소스톰- 개인적으로 모든 행동에 있어서 필요한 덕목은 겸손이라고 생각합니다. 선천적으로 겸손한 마음을 가진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 분들은 얼마나 귀한 성품을 가졌는지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겸손하려고 해도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것이 아닌 겸손은 가짜입니다. 자존감이 낮은 것도 진짜 겸손은 아닐 것입니다. 왜냐면 높아지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노력하는 열심은 인정해 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저도 그렇게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슬며시 올라오는 교만을 매일 누르고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계속 실패하기도 합니다.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이 내세울 것 없어서 겸손하거나, 그 반대로 당당함으로 교..

감사의 글 2023.10.19

지혜롭게 충고하기

“거만한 자를 징계하는 자는 도리어 능욕을 받고 악인을 책망하는 자는 도리어 흠을 잡히느니라 거만한 자를 책망하지 말라 그가 너를 미워할까 두려우니라 지혜 있는 자를 책망하라 그가 너를 사랑하리라 “ 지혜의 글에 위와 같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무슨 뜻일까요? 교만한 사람을 징계하거나 책망하지 말라는 교훈인데요, 이 뜻은 교만한 사람이 어떤 사람이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교만한 사람은 자신이 모든 것을 가장 잘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교만하려면 주변 요건이 갖추어져 있겠지요? 아닐 수도 있습니다. 아무것도 없는데도 자기 잘난 맛에 사는 사람도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무엇인가 뛰어나면 교만해집니다. 그들은 다른 사람의 말을 듣지 않습니다. 왜 듣겠습니까! 이미 성공했으며 높은 위치에 와 있으..

감사의 글 2023.09.21

나에게 선을 베푼다 할지라도…

좋은 마음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친절하고 또 작은 것이라도 나누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은 타인도 동일한 마음으로 친절하게 다가온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지혜가 아닐 수 있습니다. 사람을 어찌 의심하면서 살 수 있겠습니까? 일단은 믿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상대방이 배신할 수도 있고, 사기를 칠 수도 있고, 이용해 먹을 수도 있습니다. 지혜는 적정선을 항상 유지해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사람의 마음을 알 수 있는 방법중에 하나는 (옛 어른들의 지혜의 말씀을 빌리면) 고난 당할 때 잘 해 주는 사람이 진짜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것도 정답은 아닙니다. 좋았다가도 싫어지고, 싫었다가도 좋아지는 것이 사람관계이니까요. 오늘은 내편이었다가 내일은 원수가 되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그래서 억울..

감사의 글 2023.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