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교육의 달"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교육

"등불을 들어 사람 앞에 비치게 하라!"

감사의 글

지혜롭게 충고하기

초롱등불 2023. 9. 21. 14:50

보물을 찾는 중 조수가 충고하는 장면

“거만한 자를 징계하는 자는 도리어 능욕을 받고 악인을 책망하는 자는 도리어 흠을 잡히느니라 거만한 자를 책망하지 말라 그가 너를 미워할까 두려우니라 지혜 있는 자를 책망하라 그가 너를 사랑하리라 “

지혜의 글에 위와 같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무슨 뜻일까요? 교만한 사람을 징계하거나 책망하지 말라는 교훈인데요, 이 뜻은 교만한 사람이 어떤 사람이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교만한 사람은 자신이 모든 것을 가장 잘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교만하려면 주변 요건이 갖추어져 있겠지요? 아닐 수도 있습니다. 아무것도 없는데도 자기 잘난 맛에 사는 사람도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무엇인가 뛰어나면 교만해집니다. 그들은 다른 사람의 말을 듣지 않습니다. 왜 듣겠습니까! 이미 성공했으며 높은 위치에 와 있으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잘못된 부분을 말해주면 “당신이나 잘하세요”라고 기분 나쁘게 대답하지요. 그리고 자존심이 상했다고 생각하면 바로 무시하거나 그 사람을 비난하고 깎아 내리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충고해 준 사람은 멸시를 받고 창피함을 받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만한 사람을 책망하거나 징계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또 다른 문장은 악인을 책망하지 말라고 합니다. 도리어 책망을 받고 미움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누가 악인 일까요? 인간관계 속에서 서로의 실수나, 경쟁이나, 욕심으로 인하여 문제가 생깁니다. 이럴 때 상대방 죽이기, 원수 갚기, 헐뜯기, 왕따 시키기, 쫓아내기 등  이러한 일을 자행하는 사람은 악인이 됩니다. 계속적으로 악을 행할 수도 있고,  한 순간 행할 수도 있습니다. 한 순간 감정 때문에 했다면 다시 회복하고 돌아서면 좋은 일입니다.

그러나 계속적으로 행동하는 사람은 아주 심각한 상태입니다. 그런 사람은 상대방이 고통당하는 것을 즐깁니다. 행복해 합니다. 더 심하게 괴롭힙니다. 미워하고 증오하고 죽이려 듭니다. 도저히 함께 할 수 없도록 만들어 버립니다.

악인은 조심해야 합니다. 그에게 좋은 말로 잘못이나 실수를 얘기 한다면 능욕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이런 일을 두려워서 말도 못 하고 비겁하게 있어야 하나요?라고 질문하시는 분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 뜻이 아닙니다. 지혜롭게 대처하라는 말입니다. 

공동체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이러한 일들을 선한 사람은 잘 이겨내고 대처할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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