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어떻게 존중해야 할까요?
존중받지 못한다면 자존심이 많이 상하게 될 것입니다. 가장 자존심이 상할 때는 무시당할 때입니다. 물론 자신이 부족해서 무시를 당한다면 어느 정도 받아들일 수 있을 것입니다. 내가 부족해서 그렇다고 생각할 수 있으니까요. 그러나 그런 이유도 없이 또는 상호관계도 없는 상태에서 존중받지 못한 상황이 벌어진다면 그야말로 충격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룹 공동체에서 인사를 주고 받는 문제로 상처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분은 그 그룹에서 조금 알려져 있는 분이었습니다. 그분은 나이도 저보다 많고 또 인지도가 있는 분인지라 늘 먼저 인사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분은 언제나 저를 외면하였습니다. 인사를 받지 않으셔서 “관계하고 싶지 않으신가 보구나”하고 그 이후로 인사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소문이 나기를 제가 자신에게 인사를 하지 않았고 무시했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황당하던지요. 그 이후로 저는 그 분과 가까이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상대의 신분여하를 떠나 저는 먼저 인사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을 존중하고 싶습니다. 남녀노소, 빈부격차를 초월해서 사람을 인격적으로 존중하고 싶습니다.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며 존중하는 것은 일방적이어서는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서로 상호관계적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하나의 일이 있습니다. 지도자에 관한 일입니다. 그 분은 존중을 강조하는 분이셨습니다. 그리고 유명인사이기도 합니다. 존경받는 분입니다. 그러나 그분은 저를 존중하지 않았습니다. 주는 것 없이 싫다고 했습니다. 이 마음은 무엇일까요?
이런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유감스럽게도 제가 그 경험을 하게 된 것입니다. 얼마나 마음이 아프던지요. 사람은 완전하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경우였습니다. 정말 존경스럽고 품위 있는 분이신데 자신이 싫어하는 사람에게 대하는 방법이 이런 정도 일까? 제가 잘못한 일도 없습니다. 그냥 싫다는 것입니다. 왜 이유가 없겠습니까? 묻지 못할 뿐이지요. 상대방을 존중하기 어렵게 느껴진다는 것은 자신이 교만하다는 증거입니다. 남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은 겸손한 자세입니다.
상대방의 이야기나 의견을 경청하고 진지하게 들어주며 그들의 감정과 생각을 소중히 여기는 태도입니다. 다른 사람의 관점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그들의 상황이나 감정을 공감할 수 있는 마음입니다. 다른 사람의 역량이나 노력을 인정하고 그들의 성과를 축하하고 칭찬하는 것입니다. 개인의 공간과 시간을 배려하며 개인 정보나 경계를 침범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비판이나 피드백을 전달할 때는 타인의 감정을 상처 입히지 않도록 주의하며, 건설적으로 전달하려고 노력합니다. 모든 사람들의 다양한 배경과 관점을 이해하며 편견이나 차별을 피하여야 합니다. 사람과의 약속을 지키고, 신뢰를 기반으로 한 솔직한 대화를 유지해야 합니다. 누군가 어려움을 겪을 때 도움을 주고 지원하는 것은 큰 존중의 표현입니다. 어떤 사람의 실수나 오해를 이해하고 관용적으로 대하며, 필요하다면 용서하는 마음을 갖추세요. 예의 바르게 행동하면서 상대방을 배려하는 태도를 보여주세요. 인사, 감사의 말, 진심어린 웃음으로 표현한다면 주변이 밝아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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