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남편이 야채 주스 두 끼 먹고 금식한다고 글을 썼습니다. ㅎㅎ
하루하루 잘 버텨 주었습니다. 많이 배고파했었습니다.
금식하는 이유 중에 중요한 이유는 빼고,
두 번째 이유는 배가 너무 나와서 심각한 고민을 하다가 결정한 금식이었습니다.
저도 열심히 도왔습니다.
아침에는 사과와 당근, 셀러리, 오이, 양배추 등을 갈아서 드렸고,
저녁에는 딸기를 주 매인으로 해서 당근, 자몽, 양배추, 당근 그리고 참외등을 갈아서 드렸습니다.
완전 주스를 만든 것은 아니고 건더기를 스푼으로 떠서 먹도록 했습니다.
금식하는 남편 앞에서 저희 가족은 요리해서 밥을 먹었는데도 잘 참아 주었습니다.
나이가 있는지라 걱정도 되었지만, 지금은 금식을 마치고 음식 조절하면서 회복 하고 있습니다.
안 좋은 것은 너무 늙어 보여서 속이 상합니다. ㅠㅠ
얼굴에 주름이 더 생기고 목과 어깨에 뼈가 드러나 보였습니다. 허벅지도 3분의 1은 줄어든 것 같습니다.
본인은 매우 만족스러워하는데요 저는 살이 쪄 보이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배는 장이 늘어져서 살짝 나와 보이기는 합니다.
젊었다면 배가 등에 붙었을 텐데, 신기하네요~
저는 다시 살이 쪄야 되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허리 33인치에서 조금 넘어가면 34인치? ㅎㅎ
더 이상은 저도 NO입니다.
참고로 남편의 키는 170Cm입니다.
금식 전에는 76Kg이었는데 지금은 62Kg입니다.
다시 살이 찌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고 합니다.
목표를 이룬 모습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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