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이 중요하다는 것은 모두 인정하는 바입니다. 한국의 교육만큼 뜨거운 나라도 몇 안될 것입니다. 참 감사한 일입니다. 부모님들은 자녀의 교육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습니다. 적은 수입을 가지고도 자녀 교육 시키려고 고생고생 하시는 부모님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가르치지 못한다는 것은 죄처럼 느껴지고 무능한 부모처럼 생각됩니다. 너무 지나쳐서 불상사도 많이 일어나는 것도 사실이지만요. 그래서 우리나라의 교사 즉 선생님은 그 위치가 매우 높이 평가됩니다. 좋은 선생님을 통해서 변화되는 제자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선생님들은 자신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하다는 것을 아시고 부모처럼 가르치십니다. 이 또한 우리나라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미국은 한국과는 조금 다릅니다. 어느 직업이든지 존중하지만 선생님이라는 직업이 한국처럼 존중받고 있지는 않습니다. 수입도 적은 편입니다. 기술직보다도 인정받지 못합니다. 그런면에서 참 이해가 되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문화 차이이겠지요.
개인적으로 한국의 교사의 중요성이 사라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교사 자신도 정체성을 회복하고 학부모도 선생님을 존중하며 학생들도 선생님께 순종하는 문화가 계속 되어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한국 사회가 부모님들의 바쁜 생활 속에서 자녀들을 바르게 교육하지 못할 때라도 학교에서 정서적, 사회적, 문화적으로 잘 교육된다면 우리 나라의 미래는 밝을 것입니다. 교육의 장인 학교가 때 묻지 않고 순결하게 지켜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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