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에이는 근래 비가 많이 오고 바람도 많이 불었었다.
3월 5일 지인의 장례식에 참석하였었다.
그날은 비가 개이고 화창한 봄날 같았다.
참 감사하고 얼마나 축복된 날 이었는가!
조용하고 엄숙한 분위기에 유가족들과 인사를 나누고
자리에 앉았다.
고인의 남편이 말씀한 것이 마음에 남는다.
"평상시 아내에게 불만이 많았었는데, 떠나고 나니
좋은 점만 생각나서 눈물이 납니다"
정말 아내에게 감사합니다~ 흑흑
우리는 소중한 것을 잃고 나서야 깨닫는 어리석음을 언제까지
반복하는 걸까요?
나에게 있는 것에 감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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